미쁘다 민원
알고 지내는 종교인이 내게 말했다.
강한 파도를 겪고 나서야 잔잔하고 넓은 바다를 볼 수 있다.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응원하는 말이라 했다.
두려움을 즐기는 이도 있다.
누군가는 시험이라는 단어를 즐긴다고 했다.
긴장감이 주는 심장의 두근댐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준다 했다.
하지만 심약한 심장을 지닌 이에게는 준비되지 않은 도전은 무모하리만큼 위험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명약이라도 독약이 될 수 있다.
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사무실 문 밖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입장차이가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