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1년 살기
오늘 아침은 투르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투르는 프랑스 중서부에 위치, 파리 기준에서 서남 방향의 도시입니다. 고대 도시로 상업 · 문화의 중심지였는데. 12~16세기의 고딕 양식의 대성당, 옛 주교관과 근방에는 루이 11세의 고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투르에 가게 된 경위는 광고 프로덕션에서 제작되는 영상의 2D 그래픽 아티스트가 투르에 가있어 프랑스인 동료와 함께 사전 미팅 및 스케치에 대한 업무였었습니다. 차로 3시간 정도 가니 도착한 투르는 사뭇 파리와는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고성의 도시로 유명한 투르여서 그런지 오래된 역사가 느껴지는 분위기의 건축물들로부터 오라가 느껴졌었습니다. 비가 와서일 수도 있고요. 아래는 투르에서 스케치할 때 찍은 다리 사진입니다.
투르의 거리에서 보이는 작은 교회입니다. 사뭇 파리에서 보아왔던 교회랑은 다른 색다름이 느껴졌었습니다. 파리가 낭만의 도시라면 투르는 안정과 평안함이 느껴지는 도시였습니다. 파리에 여행을 하고 계시거나 사신다면 차를 렌트하셔서 조용한 풍경을 즐기며 투르로 가보시는 것도 짧은 하루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