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탄생석토파즈색
" 드릴 게 있어요.. 손을 펼쳐보세요. "
" 머야~~? 멀까?? 젤리? "
" 아니에요~~ 있어요... 눈을 감아보세요..."
" 음~~~ 자~~ 눈 감고 있어~~ "
하면서 진짜인 것처럼 한 손으로 눈을 가리며 완벽히 가렸음을 보여준다.
" 자~~ 이제 눈뜨고 손을 펼쳐 보세요~"
"음... 멀까?? 기대되는데~~ 플라스틱?? 작네?? "
" 이거 11월 보석이에요.... 선물이에요~~"
" 음~~ 멀 이런 걸 다~~~ "
하며 손사래를 치면서... 혼잣말로... 다음엔 진짜 보석을 주면 안 되겠니~?
" 어디서 났어?? "
" 오늘 방과 후에서 만들기 하는데 재료로 선생님이 주셨어요. 그런데 안 붙이고 들고 왔어요. "
" 안 붙여도 되는 거였어?? 아무튼 고마워~ 간직할게...."
플라스틱으로 가공하여 가볍지만 어찌나 보석과 비슷하게 만들었는지요...
갑자기 진짜 보석의 무게감과 완성도.. 진정성을 만져보게 하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옛날부터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사람의 심리와 행동이 많이 달라집니다. 믿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대하면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금은 '금'이 더 값어치가 있지만, 옛날에는 보물섬에 보석을 찾아도 "금, 은, 보화.."라는 말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러한 발견은 슬픔을 없애주고 지혜를 줍니다.
11월 탄생석 '토파즈'의 의미도 그렇습니다.
성경에서는 "황옥"이라는 이름으로 예루살렘의 기초석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토파즈'라는 이름은 고대부터 불러진 이름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황금색 토파즈는 태양의 신 라(Ra)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믿었었습니다.
그러면서 홍해에 있는 보석의 섬인 토파지오스(Topazios)에서 "토 파 즈 "라는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비슷한 광물이 많았기 때문에 혼동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다양한 보석을 보면서 비슷한 색인것 처럼 착각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힌두교들은 점성술을 위한 보석으로 황색 토파즈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토파즈는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황색 원석이 토파즈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색상 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고 사랑받고 있는 것을 블루색상입니다.
토파즈는 불안을 진정시키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보석입니다. 기분 변화가 심한 사람들의 감정균형을 유지하여 자제력을 촉신시킵니다. 거식증과 폭식증 섭식 장애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용기를 고무시켜 주는 믿음으로 금과 함께 만들어지면 악귀도 물리친다고 합니다.
규소와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다양한 색의 광물~
다양한 옷을 입고 그에 맞는 치유를 해 주니 일석이조입니다.
꼭 보석이 없다면 내 마음의 보석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채색도구로 보석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름 빛나는 이야기로 불안한 마음이 치유되고 11월 마무리 잘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