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시원한맛색
" 아...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
" 기침하니까 당분간은 금지야~ "
" 아닌데... 안 하는데~~"
" 배스킨라빈스 쿠폰 있거든? 주말까지 조금만 참아~~"
" 예~쓰! 난 레인보우 샤베트랑 슈팅스타 먹어야지~~~ "
" 그나저나 왜 베스킨라빈스인지는 알고 있을까~? "
" 31가지 맛!이라는 건 알겠는데... 토끼인가...."
“ 배스킨라빈스는 1945년에 미국에서 시작했어. 처음에는 두 명의 창립자, 버트 배스킨과 어브 로빈스의 이름을 따서 베스킨라빈스라는 이름을 붙였지. 맞아~ ‘31가지 맛’이라는 콘셉트는 1953년에 처음 만들어졌고, 한 달 동안 매일 다른 맛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도록 31가지 맛을 제공한다는 의미야.”
이제 글을 쓰는 주제를 정해주기도합니다. 대견하네요~
베스킨라빈스 숫자 31은 '매일 새로운 즐거움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참으로 사이다처럼 새로운 경험입니다^^ 어떤 주제로 글을 썼는지 한 번씩 물어만 봤지.
이렇게 적극적으로 관심이 있었나 싶네요.
숫자 31 하니 31살 때의 기억이 왠지 떠오릅니다.
계란 30개를 선물로 받기도 하고 주기도 했었지요. 매달 31일은 아이스크림 할인을 하는 이벤트도 있으니 재미있게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BR로고 안에 31이라는 숫자도 숨겨두고 착시현상으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 오늘은 베스킨 라빈스 당첨~~ 그런데 왜 핑크색이랑 파란색을 사용했을까요? "
“음, 특별한 이유가 있지~
핑크색은 따뜻하고 달콤한 감정을 떠올리게 하지. 바로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즐거움을 상징해.”
" 어떤지~~ 집 앞에 아이스크림 할인점도 핑크색이더라~~ "
" 오~~ 맞네~ 그런 반면에 파란색은 차갑고 신선한 느낌을 주지. 그래서 아이스크림의 시원함과 신선한 품질을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한 거야. 핑크색과 파란색은 서로 대조적이지만, 동시에 아이스크림의 매력을 잘 표현하는 조합이지.”
" 그 조합은 맥도널드처럼 눈에 잘 보이려고 한 건가..."
" 핑크색은 사람들에게 행복감과 사랑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해 주고, 파란색은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는 색이야. 이 두 가지 색을 사용해서, 베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신뢰를 함께 전달하려고 했던 거지.”
" 아... 파란색은 신뢰~ 은행들이 파란색이지요~ "
" 응... 모두 다는 아니지만~ 믿음이 필요한 곳은 파란색을 많이 사용하기도 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또 단순히 아름다움을 벗어납니다. 단순하게 달콤한 디저트를 파는 가게가 아니라, 감정을 전달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네요. 시대에 맞게 꾸준히 변화하고 새로운 맛을 계속 연구하고 매장에도 키오스크 및 와플을 판매하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큰 매장도 늘어났지요. 요즘에는 ESG경영 차원에서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담아준다거나, 먹고 가면 플라스틱 컵을 제공해 주네요.
얼마 전 '고추냉이 맛' 아이스크림에 도전했다가 코가 많이 찡하게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때론 따뜻하고 달콤하게
때론 시원하고 신선하게
맛있는 감정을 전달해 주지요.
새로움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도 주는 것 같습니다. 실패하더라도 용기 내어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으니까요.
작은 것부터 도전하고 실천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