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미칼코 지음, 박종하 옮김 | 박영심 디자인씽커
창의력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 마이클 미칼코!
아인슈타인에서 스티브 잡스까지, 다 빈치에서 피카소까지,
세상을 바꾼 창의적 생각의 비밀!
서로 다른 대상, 생각, 개념들을 조합하는 것은 창의적 생각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뭔가 다르게 생각한 사람들 즉 창의적인 천재들의 세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전하고자 한다.
- 의도의 중요성과 창의적인 마음 상태로 발전하기 위해 그 의도를 활용하는 방법
- 말하는 방법에 변화를 줌으로써 사고 패턴을 변화시키는 방법
- 당신이 상상한 것이 이루어지는 방법
어떤 방법이 제일 쉬워 보이는가?
예측할 수 없는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은 살사역을 기꺼이 동원하려는 마음가짐에서 온다. 아인슈타인이 "지식보다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말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늘에 있는 태양을 노란 점으로 보는 사람이 되지 마라.
지저분한 길가에 있는 노란 점을 태양으로 보는 사람이 돼라.
어려운 말이기도 쉬운 말이기도 하다. 관점을 다르게 해서 보라는 뜻이다.
창의적인 생각은 중요한 인간 특성의 조화와 상호작용의 결과로 나오는 것이다. 그러려면 당신은 먼저 창의적으로 되고자 하는 의도와 바람을 가져야 한다. 둘째, 당신은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말하기와 생각하기 패턴을 길러야한다. 끝으로, 당신은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항상 창의적인 사람의 행동을 살펴 보아야 한다.
왜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간절히 말하라고 하고 종교가 달라도 그것에 대해 기도하라고 할까?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이루어진 한 실험은 놀랍게도 인공수정을 위해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임신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을 떄 임신할 확률이 2개 가까이 높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기도가 소망과 바람의 표현인 것이다. 기도를 한 여성들의 임신율은 24퍼센트나 높았다. 여성들이 기도했을 때 그들의 마음은 임신을 '하고 싶다'에서 임신을 '할 것이다'로 바뀌었다. 그렇다. 소망은 심리적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나도 박사 졸업을 9년 만에 하였다. 이제는 더이상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말아야지 독하게 마음을 먹고,
'졸업하고싶다'..'제발 하게 해주세요'..'할 것이다.'....'무조건 한다' 로 바뀌면서 나도 모르게 계속 열심히 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결국, 사람은 마음먹기 나름인 것이다.
왜 우리는 놓친 것, 제외된 것, 잘못된 것, 여기 없는 것에 연연하여 부족한 것에 대해서만 말하는가?
아쉽기 때문이겠지, 어떤 친구는 매일 물어보는 대답에 "불만은 없어", 라고 대답하고, 어떤 상사는 매일 보여주는 과정에서 '나쁘지 않군."이라고 대답한다. 모순일지 몰라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대부분이 무의식으로 하여금 함께 갈 수 없는 이유를 생각하고 있는 모순된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다.
나는 전공을 꼭 직업으로 해야한다고 믿는 사람은 아니다. 의사이지만 복싱을 잘 하는 사람, 디자인을 하지만 노래를 잘하는 사람, 요리사이지만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 등..다양한 부캐가 많다. 지레 겁을 먹고 누군가 물어보는 말에 "아니다. 모른다.'라고 말하는 것과 '해보겠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하는 것은 태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후자는 무조건 해결할 능력을 찾고자 한다.
나는 매번 새로운 프로젝트를 담당하지만 한번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창의적이라기 보다는 도전정신이 강하다고 해야할까? "모르면 연구하면서 해보면 되지머.",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오겠어" 열심히 해봐야지. 결국 또 다른 나의 얼굴이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연구에 몰입하는 순간, 끝이나 있는 것이다.
모든 언어와 감정, 그리고 생각은 서로 상호작용하고 이러한 작용들이 전체적으로 쌍혀 우리의 행동과 삶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생각은 감정과 다르지 않다. 감정이 생각이 되고, 생각은 말이되고,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돤이 된다.
결국, 말하는 패턴을 긍정적으로 만듦으로써 우리는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미 실천하고 있다면 당신은 매우 잘 하고 있는 것이다.
조지 버나드 쇼에서 '나이가 들어서 노는 것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노는 것을 멈추기 때문에 나이가 드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태도는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행동이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조각상에 구걸을 하다 들킨 적이 있다. 친구들이 그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이렇게 엉뚱한 행동을 한 이유를 물어보자 디오게네스는 "나는 거절당하는 것을 연습하고 있네."라고 대답했다. 그 조각상에게 계속 거절당하는 척함으로써 디오게네스는 구걸하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우리가 어떤 태도를 지닌 척하고 행동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정도 행동을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그런 태도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의도를 정하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함으로써 당신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바라본즌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우리는 어떤 태도를 하는 척 흉내 내기만 해도 실제로 나의 모습이 그렇게 바뀌는 것을 보게 된다.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어린 시절 병적으로 수줍음을 탔다. 그의 삼촌이 수줍음을 극복ㄱ하는 방법을 조언해줄 때까지 그는 벽장에 숨고 사람들과이 접촉을 피했다. 달리의 삼촌은 달리에게 연기자가 되어 외향적인 사람의 역할을 연기해보라고 말했다. 처음에 달리는 삼촌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달리가 외향적인 사람처럼 행동하자 그의 뇌는 그가 연기하는 역할에 적응했다. 달리의 역할 연기가 그의 심리까지 바꾼 것이다.
또 다른 놀라운 예는 비거 프랭클이다. 그는 강제 수용소에서 있었던 경험을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으로 써서 출판했다. 다른 수감자들이 대부분 희망을 잃고 절망 속에서 죽어갔던 반면, 프랭클은 학술 강연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프랜클은 자신의 상상 속 경험을 다시 구성했다. 그러자 그의 마음은 수용소에서 풀려난 후 하게 될 강연들로 가득 찼다. 강연은 그가 수용소에서 겪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었다. 프랭클은 희망이 없는 상황을 받다들이고 그것을 풍부한 경험들의 자원으로 승화시켰다. 훗날 그는 그 자원을 다른 이들이 희망 없는 상황을 극복하도록 돕는 데 사용했다.
나도 마찬가지 경험이 있다. 23살 대학에서 조교를 할 무렵이었다. 야간반도 있어서 학생들이 30살이 넘고 연령대가 높았고, 그 전의 조교선생님이 학생들과의 트러블이 있는 것을 언지를 해주신 상태였다. 감사하게도 학과장인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늘 말씀 하셨다. '지금의 조교 선생님은 조교가 끝나면 교수가 될 터이니 함부로 하지말고 잘하라고...' 그 말씀을 들은 학생들은 매번 예의를 갖추었고, 물론 나도 예의를 갖추었다. 서로서로 예의를 갖추니 늘 웃음꽃이 피고 배려하는 즐거운 드림팀이 만들어졌다. 놀라운 건, 나는 조교생활을 5년을 하고 석사를 졸업하기 한학기 전부터 28살에 대학 강단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여러분은 이 세개의 카테고리를 읽고 경험이 있거나, 할 예정이거나 각오가 있다면 꼭 실천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시겠지만 뭐든 결과는 과정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만족하지 않고 부족하다는 겸손에서 더 큰 결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이미 잘 하고 있겠지만, 아직도 "매우 만족!"이 아니라 어딘가 가려운 부분이 있다면, 분명 "과정"일 것이다.
그 과정을 인정하고 꾸준히 노력해보자.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어있겠지.
생각의 생각을 바꾸는 실천하러 가볼까요?
긍정적인 사람이 창의적인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