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일상#일기#글
작은 손이 내게 말하네, 무너지지 말아라ㅡ 포기하지 말아라ㅡ
나를 스쳐지나 갔던 수많은 이들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꽉 잡지도, 놓지 않을 거란 사탕발림의 달콤한 숨소리도 생략한 채, 그저 때때로 거칠어진 두터운 내 손을 잡으며, 그저 내게 말하네,
무너지지 말아라ㅡ 포기하지 말아라ㅡ
born to be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