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영 Mar 13. 2022

일기

#일기 #에세이 #단문

사람 인이라는 한자는 사람과 사람이 기대어 있는 모양이라고 했다. 인생 씨발 독고다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지만, 때때로 누군가가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은 내가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옆에 있어 줄 것이라는 믿음. 혹은 바람.


인생을 구제하는 건 타인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있다. 내가 굳건해야 한다.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이 믿음이 무너지지 않기를.

매거진의 이전글 해가 한참 지나서야 쓴 일기 [올해의 목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