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일상#글
외롭다는 생각은 쉬지도 않고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와 조용하게 나를 쓸어간다. 언제나 그래왔다. 버티는 게 힘들었다.
아이가 옆에 없는 시간은 그 외로움이 상쇄되지 않아 지난 날의 힘들었던 나로 돌아가버린다. 얼른 내 아이를 안고 자고 싶다.
아이는 유일한 내 우울의 치료제다.
born to be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