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사드 : 꽃이 핀 새 과수원

Vasko Popa (조영필 역)

by 조영필 Zho YP

노비사드* : 꽃피는 새 과수원




그것은 그 평원의 공국(公國)에

오늘날 영주로 군림하는

노동자의 손바닥에서 자라났다


그것은 벽돌의 가지를 펼친다

해의 회반죽과 달의 유리를


그것은 고대의 강에 다리를 놓았다

그리고 제 젊음의 높이를 인식한다

흐르는 거울에서


그것은 별이 빛나는 산 종탑을 올라갔다

제 이름이 발음되는 것을 듣기 위해

공명하는 종의 추에서


그것은 꽃핀다

계절에 아랑곳하지 않고




NOVI SAD: NEW ORCHARD IN BLOSSOM




It has grown from the palms of workers

Who lord it today

Over the Dukedoms of the plain


It spreads branches of brick

Sun-mortar and moon-glass


It has bridged the ancient river

And recognizes its youthful heights

In a liquid mirror


It has climbed the starry mountain belfry

To hear its name pronounced

In consonant tongues


It blossoms heedless

Of the season



Note:

노비사드(세르비아어: Novi Sad / Нови Сад, 헝가리어: Újvidék 우이비데크)는 세르비아 북부 보이보디나 자치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400,000(2010). 보이보디나 자치주의 주도이자 남바치카구의 행정 중심지이며, 세르비아에서 수도 베오그라드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도시 이름은 세르비아어로 "새로운 정원"을 뜻한다.

베오그라드 북쪽 30km 지점의 다뉴브강 유역에 면한다. 17세기에 건설되었으며 원래는 다뉴브강 연안의 어촌에 불과했다. 오스만 제국,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군주국의 경계 지점에 있어 군사적으로 중요해지면서 발전하였다. 19세기 오스만 제국 치하의 세르비아인들이 다뉴브강을 넘어 이곳으로 정착하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세르비아인의 중심지가 되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에는 독일어로 노이자츠(독일어: Neusatz)라고 했다.

다양한 공업이 이루어지는 공업 도시이며, 다뉴브강 연안의 중요한 도시이다. 발칸반도와 중앙유럽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다. 주민은 75%가 세르비아인, 5%가 헝가리인이며, 기타 여러 소수 민족이 있다. (출처: 위키백과)


1694년 세르비아인 상인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합스부르크 왕조의 주요 군사 거점이었다. 세르비아 문화와 교역의 중심으로 세르비아의 아테네라는 별명이 있기도 하였으며, 오랫동안 합스부르크 왕조 산하 헝가리 왕국의 일부였다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트리아농 조약에 의거하여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귀속되었다. 1941년부터 3년간 다시 헝가리에 귀속되기도 했다. 이때 페케테할미-체이드네르 페렌츠 SS대장의 헝가리군에 의해 4000명이 희생당한 노비사드 학살이 일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반환되었다. 1960년에 노비사드 대학교가 개교했다. (출처: 나무위키)


순수하고 세련되고 흥겨운 도시, 세르비아 노비사드



몇 걸음 더 걸어 노비사드의 가장 번화한 슬로보데(Slobode, 자유) 거리에 이른다. 네오르네상스 스타일의 웅장한 시청사의 건물 중심부에 뿔 같은 탑(60m)이 불쑥 솟았다. 시청사 말고도 첨탑이 뾰족한 성 마리 성당, 보이보디나 호텔을 비롯해 화려한 건축물들이 주변에 한가득이다.

이어 도나우 공원과 길거리 시장을 지나 근대 미술관을 보고 도나우 강 앞에 선다. 대교와 부서진 다리 등이 있고 강 너머 야트막한 언덕(40m) 위에는 페트로바라딘(Petrovaradin) 성채가 있다. 그 모습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그래서 ‘도나우 강의 지브롤터(Gibraltar, 스페인의 영국령 반도)’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도나우 강변의 페트로바라딘 요새

다리를 건너 페트로바라딘으로 가면 시내 중심가와는 확연히 비교될 만큼 낡은 건물들이 즐비하다. 낡은 건물들과 112헥타르(33만8800평)나 되는 요새가 촉촉이 비에 젖었다. 성채는 긴 세월 동안 파괴, 복구, 확장 등의 과정을 겪어 오늘에 이르렀다. 요새에는 시립 박물관, 시계탑, 카페, 아티스트들의 공방과 작품 숍 등 볼거리가 많다. 창조적인 디자인 숍에서는 기념품을 판매한다. 또 강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를 위해 시침보다 분침을 더 길게 한 시계탑도 볼 만하다. (출처: 서울시50플러스포털)


다들 노비사드가 '새로운 정원'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되었고, 세르비아어로는 '새로운 식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라틴어로는 Neoplanta이다. 노비사드가 불가리아어로는 '작은 포도나무'로 불렸다고 한다. (출처: 브런치, 세르비아적이지 않은 세르비아 문화 중심, 노비사드)


*도시 노비사드('새 과수원')는 헝가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大판노니아 평원과 다뉴브 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다. 강을 건너면 프루스카 고라(Fruska Gora)의 언덕과 오스트리아의 성채인 페트로바라딘(Petrovaradin, Peterwardein)이 있다. 세르비아의 자치 지방인 보이보디나(Vojvodina, '공국 The Dukedom')의 수도이다. 세르비아어, 헝가리어, 루마니아어 및 루테니아어 등이 공용어로 사용되는 다인종 지역이다. (시집, p. 421,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