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필역
이상 시스템
이상 시스템은 시스템이 없을 때이다.
- 겐리히 알트슐러
오늘의 이야기는 금주의 인용구와 매우 많이 관련되어 있다.
이 뉴스레터의 이전 이슈에서 나는 내가 혁신에 대하여 읽고 있었던 재마있는 책, “작용하는 기이한 아이디어들 (Weird Ideas That Work)”을 언급했다. 오늘의 이야기는 그 책에서 얻은 것이다.
다음 문단은 그 책의 77쪽에 나온다 :
“찰스 몸젠 (Charles Momsen)은 1920년대 미해군의 잠수함 지휘관이었다. 그는 침몰한 잠수함에서 선원들이 죽어가는 동안, 도울 길이 없이 지켜 보았다. 그 고통과 좌절은 몸젠으로 하여금 침몰한 잠수함에서 선원들이 탈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도록 하였다…”
이 이야기는 계속하여 몸젠이 개발한 “몸젠 허파(Momsen Lungs)” (코 연결구가 달려있는 구명자켓 같은 무언가로 보인다) 라고 부르는 시스템과 그가 상관들을 설득하여 그 프로젝트의 자금지원을 받기까지의 어려움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마침내 몸젠은 탁월한 봉사 상(the Distinguished Service Medal)을 받았고, 해군은 7000개의 몸젠 허파를 모든 현역 해군잠수함을 위해 주문했다.
지금까지는, 이것은 정체된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하여 헌신한 어떤 사람에 대한 꽤 일반적인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러고 나서, 그 책의 116쪽에서, 나는 놀랍게도 다음의 문단을 발견했다 :
"‘간단명료’하거나 ‘명백한’가정을 증명하고 또 시험하지 못한 위험요소들이, 침몰한 잠수함으로부터 탈출하는데 있어서, 몸젠 허파보다 더 우월하다고 최종적으로 확인된 기술에 의하여 예증되어졌다 – 결코 기술은 아니다! ... 조사는 궁극적으로 보여주었다, 자유 상승이 – 자신의 허파를 공기로 채우고, 천천히 내쉬면서 수면으로 올라오는 방법이 – 300 피트까지의 어떤 깊이에서도 잠수함을 탈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글쎄, 이것은 오랫동안 내가 알고 있던 어떤 것이다 : 어떤 시스템이 문제에 직면할 때, 사람들은 생각할 것도 없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무언가가 그 시스템에 *추가되어*져야 한다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것이 우리의 신경시스템에 깊게 새겨진 자동적 반응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 아시트 사람들은 물론 이러한 현상에 면역되어 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우리를 인도해줄 닫힌 세계 조건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