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머릿속에 창의력을 심어놨지?

이광형

by 조영필 Zho YP

32쪽

▪창의성이란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힘이다.

새로운 생각은 질문하는 가운데 나오기 쉽다.

▪혼자 있을 때에도 스스로 질문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습관을 가지려면 뇌세포 회로를 만들어야 한다.

▪시간, 공간, 분야를 바꿔 질문해본다.


38쪽

1. 우리의 뇌는 질문이 주어지면 자극을 받고, 그 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2. 우리는 쉽사리 현실에 고착되곤 한다. 이때 질문은 자신을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49쪽

분해되어 소멸되는 플라스틱컵?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컵?

▪음료를 다 마신 후 먹어서 없앨 수 있는 컵?

▪재사용이 가능한 위생적인 컵?

......

▪20년 후 사람들의 생활 패턴은 현재와 어떻게 다를까?

자동차 이용 습관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자동차는 지금처럼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만 쓰이고 있을까?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서 지내는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지금처럼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하고 있을까?

▪사람들은 차 안에서 운전 외에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20년 후 상품 홍보 매체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자동차를 살 때 결제 수단으로는 무엇이 쓰일까?


81쪽

▪20년 후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20년 후에는 어떤 스마트기기를 사용할까?

▪20년 후에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까?

▪20년 후의 학교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20년 후의 TV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87쪽

10. 매직펜의 뚜껑을 닫지 않으면 잉크가 말라서 펜을 쓸 수 없게 된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질문을 할 수 있을까?


92쪽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컵을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할까?

알래스카에서는 어떤 일회용 컵을 사용할까?

▪알래스카 사람들은 어떤 음료수를 마실까?

사우디아라비아의 환경에는 어떤 일회용 컵이 적합할까?

밀림 지역의 환경에는 어떤 일회용 컵이 적합할까?

선박에서 쓰기 좋은 일회용 컵은 어떤 형태일까?

항공기에서 쓰기 좋은 일회용 컵은 어떤 형태일까?


102쪽

게살을 먹는 데 쓰는 가위도 있다... 이 가위는 모양을 바꿔 한쪽 날은 길게, 한쪽 날은 짧게 만들었다. 긴 쪽이 좀 더 가늘고 뾰족하다. 이 가늘고 긴 가윗날을 이용해 게 다리의 속살을 파먹을 수 있다.


104쪽

... 국자를 보자... 국자에 요철을 만들었다. 이로써 국물과 건더기를 한꺼번에 쉽게 건져올릴 수 있다.


108쪽

... 타이어를 보자. 접지면에 난 홈이 다양한 형태... 접지면과 나란한 방향으로 홈이 팬 종류를 리브형이라고 부른다. 리브형 타이어는 ... 옆으로 미끄러지지 않고 열이 적게 발생한다. 따라서 고속 주행에 유리하다... 접지면의 좌우방향으로 홈이 팬 종료를 러그형이라 부른다. 러그형 타이어는... 노면과 마찰하는 힘이 강해 구동력과 제동력이 좋다. 또 열이 잘 배출되기 때문에 트럭에서 많이 사용된다.

이 둘을 혼합한 비대칭형도 있다. 리브-러그형이라 불리는 이 타이어는 자동차 진행 방향과 나란한 홈과 직각 방향인 홈이 섞여 있다. 그리고 혼합된 홈들이 좌우 비대칭을 띠고 있다. 리브형과 러그형의 장점을 모두 가져왔기 때문에 구동력과 제동력이 좋으면서 타이어 마모도 적고, 회전시 타이어 바깥쪽 접지력도 좋다.


114쪽

롤리폴리 화분을 보자. 이 화분은 흙이 수분을 충분히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는 바로 서 있지만, 수분이 부족할 때는 옆으로 눕는다. 화분의 기울기를 보고 물을 줘야 할 때를 쉽게 알도록 한 것이다. 무게중심의 변화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제품이다.


119쪽

... 무인발권기에 있는 터치스크린을 생각해보자... 터치스크린 버튼의 숫자 배열을 매번 무작위로 바꾸는 것이다. 따라서 뒷사람이 내 손가락의 움직임을 보더라도 어느 숫자를 입력했는지 바로 인지할 수 없다.


128쪽

새로운 개념의 냉장고를 떠올려보자. 바로 화장품 보관용 냉장고로... 크기를 줄이니 냉장고가 화장대 위에도 올라가게 되었다... 벽걸이 세탁기는 이러한 크기 바꾸기 적용 사례에도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131쪽

중동 지역에서 성공을 거둔 LG전자의 스마트폰 제품을 들 수 있다... 이슬람교 신자들은 성지 메카를 향해 하루에 다섯 차례 기도를 올린다. 어디에 가 있든 그들은 메카의 방향을 찾아서 기도한다. LG전자는 이에 착안해, 메카의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을 스마트폰 제품에 탑재했다.

......

예일 대학의 에이미 추아 교수는 저서 『제국의 미래』에서, 인류 역사 속 강대국의 흥망성쇠를 연구했다. 로마제국, 몽골제국, 스페인, 영국, 미국 등 강대국의 발흥과 쇠락 과정을 살펴보고 그 원인을 분석해보았다. 그가 내린 결론은 바로 '관용'이다. 외부의 문물과 인력을 관용의 자세로 받아들인 나라는 부강해지고 번성했다. 그런데 이렇게 번성한 나라도 자신들의 순수성을 강조하며 배타적인 자세를 보이면 결국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말았다는 내용이다.


135쪽

1. ... 자전거를 새로 디자인해보자.

2. 주차공간을 절약하는 자동차를 개발하려고 한다.

3. 대형 슈퍼마켓의 신선식품 냉장고는 앞이 트여 있는데, 냉기가 밖으로 흘러나와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 이를 개선하려면 어떤 질문을 던져봐야 할까?

4. 대형 슈퍼마켓에 상품을 진열할 때,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진열 공간 내에 보다 많은 상품을 채워놓고 싶다. 이때 적용할 수 있는 질문은 어떤 것이 있을까?

5. ... 볼펜에 ... 새로운 제품을 설계해 보자.

6. 뚜껑이 열린 채 넘어져도 물이 쏟아지지 않는 물통을 만들려고 한다. 어떤 질문을 해볼 수 있을까?

7. 교실의 칠판에... 새로운 형태를 디자인해보자.

9. 포도주 잔은 다른 컵에 비해 잘 넘어지고 쉽게 깨진다. 이 잔이 쉽게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보자.


145쪽

▪일회용 컵에 전자 장치를 달면 어떨까?

수온에 따라서 색깔이 변하는 일회용 컵을 만들면 어떨까?

▪펄프를 사용하지 않고 종이컵을 만들 수 있을까?


150쪽

전구는 빛을 내는 성질을 지닌다. 따라서 초기에는 전등에 쓰여 어두운 공간을 환히 밝히는 기능을 주로 했다. 그런데 교통신호등이 등장하면서 전구는 거리를 밝히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색으로 교통 흐름을 제어하는 기능을 추가하게 되었다.


175쪽

3. 산악용 자전거를 제작할 때 적용해볼 수 있는 질문은 어떤 것이 있을까?

4.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들려면...?

5. 최고 시속 200킬로미터인 자동차의 속도를 시속 300킬로미터로 올리고자 할 때, 적용해볼 수 있는 질문은 어떤 것이 있을까?

6. 스티브 잡스가 휴대전화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고안할 때,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졌을지 생각해보자.

7. 일회용 컵을 말할 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종이컵을 떠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8. 스마트폰과 TV를 결합해 스마트TV를 개발한 사람은,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보았을까?

10. 이동 중인 물체를 더 빨리 이동하게 하려면, 어떤 질문을 적용해 봐야 할까?


180쪽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의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교수 등이 수행한... 6년 간 3000명의 회사 중역을 인터뷰해 얻은 결과는 '결국 창의성이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다른 사실이나 지식을 조합하는 가운데 나오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지식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세상 경험이 많고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내곤 하는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

카민 갤로는 『스티브 잡스 무한혁신의 비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스티브 잡스의 특징은 '통합적 사고'라 말할 수 있다..." 그의 장점은 서로 상관이 없어 보이는 사물을 연관지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내고, 그 새로운 조합은 뇌를 자극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게 했다.


182쪽

▪20년 후 중국에서는 어떤 모양의 일회용 컵이 쓰일까?

▪10년 후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어떤 모양의 일회용 컵이 쓰일까?

▪10년 후 시베리아에서는 어떤 일회용 컵이 필요할까?

▪20년 후 사막 지역에서는 어떤 일회용 컵이 필요할까?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면 우리는 어떤 컵을 사용하게 될까?

▪20년 후 선박에서는 어떤 음료수를 즐겨 마시게 될까?

......

▪20년 후 사람들은 어떤 음료를 어떤 컵에 담아 마실까?

▪일회용 컵의 편리한 기능을 다른 곳에 활용할 수는 없을까?

▪미래에는 새로운 소재의 인공 펄프를 만들어 쓸 수 있지 않을까?

▪인공 펄프로 만드는 미래의 컵은 어떤 특성을 지닐까?


209쪽

5. 투명한 TV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의 TV에 어떤 질문을 해봐야 할지 생각해보자

6. 접을 수 있는 키보드를 만들려면 어떤 질문을 해봐야 할지 생각해보자

7.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만들려면 어떤 질문을 해봐야 할지 생각해보자

8. 무인항공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해봐야 할지 생각해보자.

10. 피아노를 연주하는 인형을 만들려면 지금의 인형에 어떤 아이디어를 접목해야 할까?


214쪽

그림. 3차원 내비게이션

분야: 기능, 재료, 융합

공간: 모양, 위치, 크기

시간: 순서, 속도, 해석




감상:

재료, 모양, 위치, 크기, 속도 등의 질문은 물체의 속성이다.

순서에 대한 질문은 구조나 조합의 비대칭에 대한 질문으로서 구조적 고착과 관련이 있다.

기능에 대한 질문은 기능적 고착과 관련이 있다.

트리즈 등 다른 창의적 사고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뇌과학과 관련한 창의성 내용은 상식적 수준이다.

트리즈나 아시트의 부족한 영역인 미래 지향적 신제품 아이디어 사고 시 필요한 발상이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2021.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