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차량 번호판의 변신

조영필역

by 조영필 Zho YP

우크라이나에서 온 이야기


세상 어디든지, 그리고 특별히 아직 충분히 전산화되지 않은 나라에서 행정 당국은 미수 벌금 관련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는 주차요금에 대해서는 특별히 진리이다.


주차 벌금을 잘 지불하시나요? 대답할 필요는 없다… 이야기를 계속하자


이 문제 때문에 행정 당국은 우리가 우리의 의무를 즉시 지불하도록 강요하는 탁월한 방법을 고안해내었다 – 그들은 단순히 차를 견인해간다. 그렇지만, 견인은 꼴 사납고, 값비싼 프로세스이다.


키예프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재미있는 해결책을 찾아냈다.


거기서 당국은 불법 주차된 차량을 적발하였을 때 무엇을 하는가? 그들은 단순히 번호판을 떼내어서 본부로 가져간다.


차주는 차량을 계속 운행하기 위해서는 본부로 가서 벌과금을 내고 번호판을 되찾는 것 외에는 달리 방도가 없다.


여기에 어떤 [생각] 도구가 사용되었는가?


나는 당신들이 분할 기법을 확인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번호판은 차량의 나머지와 분리된 일 부분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통합 기법이 또한 개입되어 있다. 번호판은 차주로 하여금 벌과금을 지불하도록 하는 작용의 대행자이다.


My Note:

1. 여기서 나온 창의적 방법(번호판 수거)은 종래의 방법(견인)과 흡사하다. 나는 이것이 창의는 코끝에 있다는 호로비츠의 의견에 더하여,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을 창의력 사전에 보태고 싶다. 우리는 보통 해결안을 뻔히 보고도 알지 못한다. 또는 곁에 두고도 그 귀중함을 모르는, 손에 쥐고서 물건을 찾는 안타까운 주인공, 눈 뜬 장님이다. 어찌 보면, 고착성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인간의 병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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