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브런치 인턴작가 3일차♡ 불완전, 서투른 나

♡오늘부터 브런치 인턴작가 3일차♡ 불완전, 서투른 나

by 김감귤




♡오늘부터 브런치 인턴작가 3일차♡

불완전, 서투른 나




오늘 처리할 것이 있어서 늦게 집에 귀가하다 보니,

지금 이 시간이다.


빨리 해치울 것에 대해서는 느긋느긋 한 나지만, 해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빨리 하고 싶었지만, 빨리 해내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늘 하고 가야 할 것을 생각했던 것을 다 끝냈다. 그래도 개운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버스가 막차 시간이 늘어서 11시가 좀 넘었는데 버스가 있었다.


내가 버스정류장에 갔는데 진입 3분이라고 떠서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웃었는데 3분이 넘은 것 같은데도 버스가 안 와서 다시 전광판을 보는 순간, 진입 중이라고 떴다.


그러나 버스는 계속 올 기미가 안 보여서 이제 그냥 걸어보자 생각한 순간, 버스가 보였다.


포기하려고 한 순간 발견한 버스에 대해서 감사하게 느꼈다.


알고 보니, 버스기사 아저씨가 버스에서 음료나 물병 같은 것에 술을 담은 것 같아서 드시려는 것을 저지하다 보니 조금 버스가 지연된 모양이다. 그런 의혹이 드는 분은 술에 취한 모양이고, 저지하려고 하자 시비를 걸려고 했나 보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마음이 상했나 보다. 승객에게 이런 상황을 보여서 죄송하다고 사과도 했다. 사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사과를 받을 상황인 것 같은데 말이다.


세상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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