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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웃음, 덩쿨

사소한 풍경을 보며 느끼는 행복과 웃음을 시로써...

by 김감귤






길거리 지나가다 보면, 자세히 관찰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작은 재미와 소소한 웃음이 머무는 풍경이 있다. 그런 풍경을 보며 시로써 표현해보고 싶었다. 오늘 하루도 소소한 행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 파이팅!










덩쿨 모자 가득해.

_김감귤_

벤치에 앉아서
하늘을 올려다보려
고개를 들면
구불구불 덩쿨 모자 가득해.

하늘을 먼저 보려는 심보인가?
가득하게 얽혀 하늘 가득 가려놨어.

아마도
숨은 하늘 찾기 하라고
그러나보다.

여하튼, 재밌어라!

웃으며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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