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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햇빛, 따스함이라는 주제로 써본 시.

봄이 다가오는 만큼 따뜻한 햇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by 김감귤



길을 거니는데, 나뭇잎들이 몇 개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색깔은 가을의 색을 닮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햇살로 봄의 기운을 머금은 나뭇잎들을 보며 일광욕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계절인 봄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봄을 맞이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앞 날에도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 나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뭇잎들의 일광욕.

_김감귤_

햇빛이 따스하게 비춰준다.
나뭇잎들이 어느샌가 그걸 알았나보다.
너도나도 그 햇빛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나도 어느새 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옹기종기 요리조리 구경한다.

너네들이 데워진 것처럼
나도 따스해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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