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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마음이 아프다.

산불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써 본 시.

by 김감귤




산불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아직 끝나지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써 본 시.











초록이 황폐해져갈 때,

_김감귤_

초록이 황폐해져갈 때,
온 세상이 가슴이 먹먹해졌네.

눈을 어디둬야할지.
맘을 어디둬야할지.

초록이 황폐해져갈 때,
봄이 한가득 오는데도
겨울처럼 마음이 얼었네.

다시, 초록이 소생하길
간절히 기원하며
마음을 초록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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