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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가치

세상 속 어둠과 빛을 생각하며 써 본 소소한 시.

by 김감귤


각각의 가치.

_김감귤_

깜깜한 세상에서 빛이 필요한 것은,
밝은 빛에서 어둠이 존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몰라.

눈을 아득히 감고 있다가
눈을 떠보면 알아.
빛이 있음에 대한 감사를!

눈을 계속 뜨고 있다가
눈을 감으면 알아.
어둠의 고요함의 감사를!

그렇게 알게되.
저렇게 알게되.

어둠과 빛의 각각의 가치를.

다 필요한 것들인 것임은 틀림없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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