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자연을 보고 온 시.
오늘 한 나무는 가지치기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다. _김감귤_아직 쌀쌀해진 날씨에 속시원히 민낯이 드러나니 부끄럽지만,다시 더, 크게 또 풍성해질꺼야.오늘 한 나무는 가지치기 이발소이서 머리를 잘랐다.훗날, 미래의 미래를 보며.훗날, 미래의 성장을 보며.싹둑, 싹둑, 깔끔하게.
김감귤의 브런치입니다. 시, 짧은 글, 일기를 쓰기도 하며, 자유롭게 글을 쓰고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을 좋아합니다. 개인 가치관이나 경험에 비춰 글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