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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독서토론 '데미안'책을 읽고......

데미안은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것 같다.

by 김감귤

2025.4월 6일, 13일 꼬꼬무 독서토론
'데미안' 책을 읽고...... _김감귤_

1. 당신은 보다 더 아름답고 보다 더 쉬운 길을 알고 있나요? (데미안 글귀 인용)
-> 꾸준히 걸어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고 갈망하는 길을 찾아서 가는 과정 자체를 더 아름답고 보다 더 쉬운 길이 아닐까요? 원하는 목표를 알고 간다면 그 과정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겠지만 앞을 알 수 없다면 힘들고 답답한 과정이고 어려운 과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쉽고 아름다운 길을 가려면 목표를 찾아야겠죠. 그렇게 목표를 찾기 위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내가 깨야만 하는 알이 있다면?
-> 낯선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려고 하는 마음. 데미안에서 주인공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지만, 자기 자신이 낯설고 힘든 상황에서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남이 도와줘서 깰 때보다 더 자신이 알을 깨고 성장하는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데미안에서는 남의 인생을 판단하는 건 내 몫이 아니라고, 내가 나 자신을 위해 판단하고, 선택하고 버려야 한다는 글귀가 나옵니다. 나는 무엇을 버렸나요?
-> 저는 익숙하고 편하고 원래 했던 방식이라는 부분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던 방향으로만 생각하고 똑같은 부분만 본다면 인생에서 그 방식대로만 그 이정표대로만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나 자신을 위해 판단, 선택을 하고 원래 그런 부분을 추구하는 방식을 버린다면 창의적인 생각이 발견되고, 상상력이 발현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는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것을 경험해서 통찰력을 키우는 노력도 필요하며 명상의 시간이나 내면을 들여다보는 자신만의 대화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나는 어떤 경우에 열등감을 느꼈고,
열등감을 느꼈다는 걸 인정하였나요?
->저는 제 자신이 초라해지거나 자존심 상하게 하는 말, 자꾸 눈치를 보게 되는 그런 환경에서 열등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내 자신이 자신감이 있고 잘 적응하는 부분에서 있는 환경에 서 있다면, 열등감을 느낄만한 상황이라도 극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상황의 무게감이나 주변 분위기 등이 열등감을 느끼는 원인이 되고 앞서 말했던 부분이 열등감이 나오는 부분이라는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열등감에서 오는 여러 가지 깨달음과 생각 등을 통해 저는 더 나아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부분에서 영감이 떠오르기도 하니 감사한 부분이라고도 생각합니다.

5. 안주와 변화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 저는 안주와 변화 둘 다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고 한다면 변화를 선택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변화라는 부분이 있어야 점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6. 내가 생각하는 예술과 문학의 차이는?
-> 예술은 모든 것이 될 수 있고, 문학은 그 예술을 기록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예술은 모든 부분에서 여러 가지 것들이 될 수 있지만, 문학은 그 예술을 메모하고 기록하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며, 그 문학을 통해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예술의 길에 발돋움시키는 기반 같은 것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 내가 태어난 이상 나는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내 삶의 목표는 점점 더 나아가는 삶입니다. 삶의 여러 가지 풍파 속에서도 나만의 이야기를 찾아가며 그 속에서 예술을 담아서 점점 더 성장하는 삶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희망과 좋은 것들을 바라보며 안 좋은 감정도 좋게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관점을 가지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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