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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집중

작은 시 한 편

by 김감귤


집중하다 보면

_김감귤_

집중하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더라.

시간은 지금도 째깍째깍 가고 있는데도 말이야

집중하다 보면,
마치 또다른 세계에 온 것처럼.

물결의 윤슬이 반짝이듯
머릿속 세계가 반짝이는 것 같아.

햇살이 틈새로 빛나듯이
머릿속 세계도 빛나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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