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생각하며 써 본 작은 시 한 편,
돌아 돌아 가다보면,
_김감귤_
돌아 돌아 가다보면,
어디에 가서 있을까?
목적을 안고 가는 것과
방향을 알고 가는 것과
무엇이 다른 것일까?
한 장의 쉼표에 담아본 이야기가
가득하게 돌아 돌아 담겨 있다.
한 장의 음표에 담긴 속사정이
진득하게 돌아 돌아 담겨 있다.
돌아 돌아 얼마나 돌아서
흘러가야 할 것인지는
모르는 일이다.
나 자신만의 일생의 주사위를
매회 굴려가며
인생길을 돌아 돌아 개척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