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작은 생각에서 온 소소한 시 한 편,

by 김감귤












반전

_김감귤_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처럼
세상에는 반전이 많다.

여러 가지 변화에 의해서
반전이 가능해지고, 반전이 된다.

반과 전을 하나씩 떼어보고,
전과 반을 읊어보니까
부침개를 반 가른 그림이 떠오른다.

이렇게 엉뚱한 생각에서 반전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

참 재미있다, 그리고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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