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 한 편,
마음
_김감귤_
마음이 하얗게 밝아졌다가 다시 어두워진다.
마음이 깜깜이 어두워졌다.
마음에 소나기 지나가듯이 폭풍이 몰아치다가
마음에 가랑비 지나가듯이 보슬비 떨어져 간다.
마음이라는 것은 이런 것,
마음이리는 것은 저런 것.
마음에 여러 가지 것들을 담아서
오늘 하루도 흘러간다.
요리조리 오늘도 내일도 다른 마음이겠지만,
요리조리 흘러가는 마음을 담고,
희망을 갖고 나아간다.
마음을 크게 넓혀가며
내 마음은 환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