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한 동안,
한 동안 브런치에 시를 올리지 않았다.
매번 습관처럼 글을 썼는데, 그게 잘 안될 때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가끔 몇 번 그런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무언가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누군가는 나아가는 것 같고, 누군가는 앞서가는 것 같은데, 나는 한 없이 무기력과 무의미에 갇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나는 삶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기도 하다.
주저앉는 것 같다가도 다시 희망적인 생각을 계속 동아줄처럼 부여잡고 다시 웃어보기도 하며, 좋은 생각을 하기도 한다.
상황은 그러나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에게 위로를 건네면서 말이다.
때때로 그런다.
이런 나도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