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안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있어 글 올립니다.
저의 첫 책, <제 코가 석자입니다만>이 출간되었습니다. ^^
브런치 북으로 만들었던 "무려 제 코가 석자입니다만"이 꼼꼼한 편집자님의 손을 거쳐 더하고, 빼고, 다듬어져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채 과장님, 두 작가님 감사합니다!).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대, 다들 힘드시죠? 요즘은 정말이지 좋은 사람과 밥 한 끼 먹는 일도 눈치 보이고 부담스럽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혼자 집에서 지인들과 카톡을 주고받거나 SNS를 기웃대지만, 허한 마음은 그리 쉽게 채워지지 않습니다. 몇 번을 고민한 후 어렵게 얼굴을 마주하고 보면, 나오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남 걱정입니다. '연예인 누가 결혼한대.', '그 친구가 산 주식은 또 올랐다는군.'
네, 네, 그렇겠죠. 나만 빼고 다들 잘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움츠려 들고, 월급도 줄었고, 여행도 못 가는 것은 나뿐인 것 같습니다. 이러니 제가 제일 걱정일 수밖에요. 정말 제 코가 석자입니다.
물론 온통 제 걱정만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우리 모두 남 걱정할 시간에 스스로를 살피고, 안아주고, 보듬어주자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니까요.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등 온라인 구매 가능하고, 오프라인 구매도 3월 11일 부터 가능합니다.
작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살짝 목차를 알려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지은이의 말
1장 아아, 제가 가장 걱정입니다
내가 제일 걱정이다
‘빠른’ 년생이 어때서요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이라면
미움받는 쪽을 택하기로 했다
미녀로 사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돌아오라, 감수성
가풍이란 존재하는가
2장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25년 차 직장러의 출근 모드
말로 합시다
무례함에 대처하는 자세
당신 탓이 아닙니다
괜찮다는 그 말은 이제 좀
퇴사 직전의 나를 잡은 세 가지
너에게 배운 한 가지
3장 사랑할 시간도 필요합니다
봄은 벚꽃이다
고양이와 그녀와 나의 일요일
당신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나요
연애는 어른의 일
나쁜 연애는 있어도 몹쓸 과거는 없다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4장 틈틈이 노는 것은 안 비밀
혼자 여행을 계획하는 당신에게
심야식당에 가고 싶다
슈퍼밴드를 보러 갔다
어른의 음료, 커피와 콜라
신의 눈을 찌른 소년 <에쿠우스>
5장 그럼에도 신나게 사는 중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탄탄해지는 것
요즘 가장 집중하는 일
술이 줄었다
망신과 범죄 사이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
6장 행복할 시간은 지금입니다
내 인생의 전성기
나는 나, 너는 너
내게도 선물이 필요해
쫄보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
인생의 방향은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