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어간 여정은 따라할 수 없다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거라면 '대체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생각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대체가 되는 건 기정사실이고 실제로 체감 중에 있다. 이대로 시간이 더 흐른다면 나라는 존재는 충분히 대체 가능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 기술의 발전이란 것은 그렇다. 다만 생각보다 더 빨리 왔을 뿐이다.
작년 연말부터 대체 불가능하다는 키워드가 신경 쓰였다. 읽고 있던 책들에서도 이 키워드가 많이 나왔고 스스로도 많이 생각하게 되는 고민이었다. 일단 대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나만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전문성이란 나를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일 혹은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남들보다 잘하는 걸 전문성으로 찾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당장은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중 잘할 수 있는 걸 만드는 것. 이게 지금 생각하는 전문성이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지금부터 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 2022년에 생각했었다. 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묻어두었다가 다시 꺼내게 되었다. 사실 올해도 여러 가지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했으나 친구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 잘할 수 있을까 모른다. 그냥 해보는 거다. 내가 최근 발견했던 내가 가지고 있던 장점은 실행력이 빠르다는 것이다.이 장점은 새로 얻은 게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었지만 그동안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장점이다. 이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하고 보는 것. 이게 나다. 그래서 이렇게 두서없이 시작한다. 그게 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