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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현 Jan 14. 2024

본단식 2일 차

2024 단식일기

좀 걸었고, 월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비우기도 산책 후에 시작됨

왜 나는 마그밀 소식이 늦게 오는 건지?

신기하게 월경통이 없다.

극심하던 월경통인데, 평생을 괴롭히던 월경통인데 아프지 않다. 단식의 효과인가?

감기인지 목이 계속 칼칼하고 콧물이 끝없이 흐른다.

코 푸느라 정신이 없다.

단식 때마다 요통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전단식 때 아프더니 나아졌다.

신기하다.

쌍화차도 프로폴리스도 먹지 못하니 좀 답답하고 걱정된다.

꿀과 쌍화차 희석액이라도 마셔야지.


짝꿍이 산책 후부터 앓기 시작했다.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처럼 아프다는데 걱정이 됐다.

일단 꿀과 쌍화차 희석액을 먹였다.

따뜻한 물로 온욕도 시켰다.

그리고 잠.

냥따님들 저녁식사 때까지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좀 나아졌다고 열심히 애기들 밥을 먹이더니 또 끙끙 앓는다.

또 꿀물.

마사지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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