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현 Jan 13. 2024

본단식 1일 차

2024 단식일기

본격적인 단식이다.

침대에서 목이 아파 잠이 깼다.

몸은 무겁고 우울감도 있다.

단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늦게 일어난 덕에 점심부터 시작이다.

식전 30분 마그밀 세 알을 먹는다.

마그밀은 속 쓰림을 해결해 주고 배변을 돕는다.

따로 관장을 하지 않는 단식에는 마그밀이 꼭 필요한 친구다. 마그밀 덕에 4년째 단식을 할 수 있다.


감기 때문에 피곤하고 자꾸 눕고만 싶다.

단식 때는 근손실 방지를 위해 많이 걸어야 하는데 그것도 못하겠다.

속상하다.


배고프지는 않은데 우울감이 적이다.

힘들다, 마음이.

매거진의 이전글 전단식 3일 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