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글쓰기 따뜻 작가의 [창문]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by 따뜻

창문


내가 만약에 집을 짓는다면

커다란 창문이 있는 거실을 만들고 싶다.

따사로운 햇살은 집안 가득 채우고

창밖에 흔들리는 초록 나무들이 인사하는

그런 집에 살고 싶다.

창문을 열면 하늘거리는 커튼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나의 묵은 때까지 환기시켜 주는

그런 집을 꿈꾼다.

창가 옆 아담한 책상을 두고는

오늘 나의 일상을 끄적거리는

그런 공간을 꾸미고 싶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커다란 창문 밖 초록뷰를 실컷 볼 수 있는

초록뷰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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