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초콜릿 봉봉 만들기
앞서 발로나의 블론드 초콜릿인 오렐리스 Orelys 35%에 대한 애정을 몇 번 드러냈었다.
정말.. 너무 풍미깊고 부드럽고 따뜻한 가을, 겨울 느낌의 포근한 초콜릿이다. (하지만 이제 단종이라는 슬픈 소식)
아무튼 Orelys는 밤과 맛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밤 퓨레로 초콜릿을 만들기로 했다.
밤이 주된 맛이 되고 조금 산미를 줄 수 있게 체리 다크 가나슈도 함께 만들었다.
체리 다크 가나슈는 밤 가나슈의 1/2 높이로 만들어서 비율의 차이를 두었다.
이번에 만든 마롱(밤) 블론드, 체리 다크 초콜릿은 전부 발로나 초콜릿을 이용했다.
체리 + 발로나 Kalingo 65%
밤 + 발로나 Orelys 35%
디핑 Kalingo 65%
체리 가나슈는 밤 가나슈보다 높이를 반 정도 낮게 만들고 싶었다.
자르면 단면이 체리 1 : 밤 2의 비율로 되도록.
체리 다크 가나슈를 먼저 만든 후 틀에 부어 굳혀주었다.
틀은 1cm x 8xm x 30cm 규격을 사용하였다.
초콜릿이 굳으면 틀에서 분리한다.
분리 후 밑판용 초콜릿을 얇게 발라준다.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한다.
65% 다크 초콜릿을 템퍼링 후 가나슈를 디핑한다.
남은 초콜릿은 템퍼링이 된 상태에서 펼쳐서 굳힌 후 재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