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리색이 아닌 뽀얀 흰색 초콜릿
[초콜릿을 소개합니다]
제조사 Weiss chocolate
화이트 초콜릿 34%
화이트 초콜릿은 보통 카카오버터 특유의 색상 때문에 약간 노란빛이 돈다.
Weiss사의 Aneo 화이트 초콜릿은 부드러운 우유향이 진하게 나는 아주 맛있는 화이트 초콜릿이다.
게다가 초콜릿 색이 노란빛이 많이 빠진 거의 하얗게 보이는 정도의 화이트 초콜릿인데 이 하얀 빛깔 덕분에 일반 화이트 초콜릿들과는 색상이 꽤 차이나서 구분하기 쉽다.
Aneo에 사용된 전지분유(milk powder)는 프랑스 노르망디산이라고 하는데 이도 초콜릿의 뽀얀 색상에 영향을 어느정도 미친다고 한다. 제조사에서 제조 공정에 대한 비법을 밝히지는 않아서 어떤 공정으로 색상을 뽀얗게 만드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100% natural process라고 한다.
뽀얀 색상 덕분에 디저트 안에 사용하는 것 외로도 초콜릿 가니쉬나 장식품을 만들기 좋은데 품질도 좋고 가격대도 높아서 가니쉬로만 사용하기 조금 아쉽기도 하다. 지나치게 달지않고 풍부한 우유향이 나는 부드러운 초콜릿이라서 디저트 자체에 사용해도 너무 맛있고 간단한 다른 재료와 페어링해서 솔리드 초콜릿 바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유동성 5/5로 굉장히 유동성이 높기 때문에 여러 작업에 적합하고 가니쉬 만드는 작업도 꽤 용이하게 할 수 있다. 화이트 초콜릿을 즐겨먹는 편은 아닌데 Aneo는 구매하면 꼭 몇개씩은 집어먹을 정도로 맛있다. 바닐라를 조금 섞어서 디저트나 아이스크림에 곁들일 수 있는 화이트 초콜릿 소스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