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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소개 - Weiss Ceiba 64%

도미니칸 리퍼블릭 싱글 오리진 다크

by 진지한 초콜릿


WEISS Dominican Repubic Single Origin Dark chocolate 64% CEIBA


[초콜릿을 소개합니다]


제조사 Weiss chocolate

도미니칸 공화국 싱글 오리진 다크 초콜릿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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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초콜릿 브랜드들의 다크 초콜릿들을 사용해보면 특색이 너무 또렷해서 맛을 페어링 할 때 주의를 더 기울이게 되는 초콜릿들이 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어떤 재료와 조합을 만들어도 둥그스름하니 잘 어울리는 초콜릿이 있다.


Weiss(바이스) 사의 Ceiba(세이바) 다크 초콜릿은 도미니칸 리퍼블릭 싱글 오리진 다크 초콜릿이다.

싱글 오리진 초콜릿들이 보통 특색이 뚜렷한데 이 친구는 어디 하나 뾰족하게 툭 치는 것이 없다.

너무 쓰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다.

살짝 산미가 돌고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을 준다.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고 카카오 향이 묵직하다기 보다는 살짝 가벼우면서 고소한 느낌.

그래서 좋다.

유동성은 4/5로 높으며 덕분에 몰딩이나 가니쉬 만들기에도 좋고 무스를 만들어도 좋다.

아주 적재적소에 다양하게 쓰이면서도 뛰어난 품질에 사용하기 정말 편리하고 마음에 드는 초콜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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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명을 살펴보면, 유기농 도미니칸 공화국 싱글 오리진 카카오 빈, 유기농 사탕 수수 설탕(케인 슈가), 유기농 카카오 버터, 유기농 해바라기 레시틴.


아주 깔끔한 클린 라벨에 모든 재료가 유기농이다.

아 너무 사랑스럽다.


가끔 어떤 다크 초콜릿은 풍미가 약하거나 많이 먹기 살짝 느끼하기도 한데 (많이 먹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 Ceiba는 풍미가 확~ 튀는 면이 없으면서 품질은 뛰어나고 먹기도 편했다.


어느 제품을 만들든 훅 튀는 성질없이 잘 어우러질 커버춰이다.

유기농 원료들에서 감동 더블로 받는 제품.

게다가 카카오 함량이 높은 커버춰에서 올 수 있는 쓴맛 자체가 적어서 아주 마일드하면서도 고소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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