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사옥까지>를 읽고 올려주신 블로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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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즐겨하는 스레드에서도 서평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3줄 이상만 서평을 써줄 수 있다고 올려주시면 3명에게 책을 보내드리겠다고 모집을 했는데 5명이 신청을 해주셔서, 그냥 5명에게 모두 책을 보내드렸습니다. 1주일의 시간이 지났는데, 아무도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던 차에 한 분이 스레드 본인 피드에 두 번째 읽고 있다는 글을 올려주셨더라고요. '아니 이게 뭐라고 두 번이나 읽으시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블로그와 스레드에 서평을 올려주셨습니다.
두 번을 보셨다는 '봄코치'님은 한 번은 그냥 눈 가는 대로 쭉 읽고, 두 번째는 자신의 상황을 대입해서 읽으셨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책에 밑줄과 형광펜으로 하이라이트 하면서까지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리뷰를 해주셔서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더군요. 책을 쓰고 처음 받은 서평이 이런 정도라니 너무 좋은 분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에 책을 쓴 보람이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첫 작품이다 보니 내 생각을 100%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었을 텐데 그것을 찰떡같이 캐치해서 자신의 생각을 보태고 요약도 해주셨더라고요. 이 정도 리뷰를 본다면 책을 읽고 싶어 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의 본질이 다른 사람에게 이 작품을 꼭 읽어보라고(혹은 반대로 읽지 말라던지 ㅋㅋ) 추천하는 의미가 있는 것인데 책의 핵심 내용을 쏙쏙 잘 뽑아서 잘 정리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저도 책을 아주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읽다가 좋은 인사이트가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으면 서평을 올리긴 하거든요.(매거진 저리 북스 참고) 요즘에는 음식이나 제품 등 다른 사람의 리뷰가 구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리뷰를 쓰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실제로 전달이 되어 구매에까지 이르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독자님들께서도 꼭 '봄코치'님의 리뷰 블로그 한 번씩 방문해 주셔서 읽어봐 주시고, 좋아요 한번 부탁드려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성스러운 서평 올려주신 '봄코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물론 서평 이벤트에 참여하신 나머지 분들에게도 이런 정도의 정성스러운 리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분의 경우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서평을 올리셨던 분이라 자신만의 색으로 올리신 것이니 다른 분들도 짧게든 길게던 관계없이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적어주시길 그저 바랄 뿐입니다.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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