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심 작가 진절 Feb 19. 2021

[코드따기인형] 말하는 대로 - 처진 달팽이

#009. 말하는 대로 - 처진 달팽이 (유재석 & 이적)

     


며칠 전 적어보았던 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코드 따기를 시도해 보았다. 노래는 무지 단순해 보여서 쉽게 덤볐다가 아주 큰 낭패를 보았다. 오래간만에 다른 사람의 코드 악보까지 참고하여 최대한 완벽하게 해보려고 했으나 그것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유는 일단 음=코드의 공식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코드가 많았다. 음과 패턴을 고려해서 코드를 따고, 원곡과 함께 피아노를 쳐보니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케이스가 있다. 예를 들어, 음은 분명 '라'이지만 그 음이 포함되지 않은 'B♭'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런 이상한 경우...


더불어 Csus4와 같은 기본 코드에서 벗어난 코드들이 몇 차례 등장하는데 굳이 잡지 않아도 대세에 지장은 없다. 이전에도 한번 설명했듯이 'sus4'나 'aug' 같은 코드들은 원곡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꾸며주는 코드이므로 기왕이면 연습해서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 sus4는 가운데 음 반음 올리기 : C (도-미-솔) → Csus4 (도-파-솔)

* aug는 마지막 음 반음 올리기 : C (도-미-솔) → Caug (도-미-솔#)

이정렬의 <그대 고운 내 사랑> 편을 참조 https://brunch.co.kr/@zinzery/53



#유재석 #유느님 #놀면뭐하니 #무한도전 #말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상상하는대로

#성공 #겸손 #배려 

#기타코드 #코드 #기타악보 #악보 #코드악보 #피아노 #피아노코드 #피아노악보 #코드패턴

매거진의 이전글 [코드따기인형] 중간 점검 - 패턴 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