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납량특집 집 집 집 집 지 ㅂ ㅂ.
타다 만 불꽃이 안타까울까.
다 타버린 불씨가 아쉬울까.
새벽이면 몸이 덜덜 떨려와.
후회가 넘치고 넘쳐 분노가 되지.
제 몸 하나 덥히지 못하는 분노는 눈물이 되고
그럼 더 추워질거야.
손톱이 빠지도록 억지로 그 문을 벌려 열어봤자.
축제는 끝났어.
아무도 남아있지 않아.
모두들 새 문을 열고 나가 버렸다고.
텅 빈 그 곳에. 캄캄한 그 곳에 혼자 서 있지마.
그럼 더 추워질거야.
괜찮아. 내가 널 알아.
지박령이 되지 말라고 계속 속삭여줄께.
떠날 시간이라고 끊임없이 말해줄께.
차라리 떠돌기라도 하라고 알려줄께.
찾았다. 너구나.
잡았다. 너였어.
오소소 소름이 돋으면
네가 찾아온거라고 전해줄께.
푸르르 몸이 떨리면
네가 안고 있는 거라고 말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