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론은 필리핀 바나나 튀김이다.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시아권에서는 튀긴 음식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중 흔한 간식이 뚜론이다. 뚜론은 춘권피에 바나나와 설탕 그리고 기호에 따라 랑카(잭푸르트 열매)를 넣어 길쭉한 모양으로 만 다음 기름에 튀겨낸것이다. 튀긴 춘권피의 바삭거림과 바나나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 맛이다. 길거리나 학교앞에서 많이 파는 간식이다. SM슈퍼마켓의 즉석음식코너에서도 판매하는 데 여기서는 랑카가 들어있어서 학생들이 좋아한다. 약 25페소(600원)에 크기도 큰 뚜론이라 허기진 배를 달래고 음료까지 먹을 수 있는 세트 간식이 있어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