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덜 짓는 올림픽, 경기장보다 그 이야기가 더 남게될 2024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은 여태까지 올림픽과
모든 면에서 그 결이 다른 듯 합니다.
올림픽 개최라고 하면 '00조의 경제 효과'
라는 홍보 문구와 함께 새로 지어지는 많은
경기장과 부속시설이 화제가 됩니다.
하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 경기장 중
95%는 이미 기존에 지어진 시설들을 활용하게
됩니다. 그나마 나머지 5%도 행사 이후에
철거가 용이한 공법으로 지어지게 됩니다.
그 중 오늘 주인공으로 꼽은 조르주 발레리
수영장은 무려 1924년, 즉 100년 전에도
올림픽 수영 경기가 열린 장소를 리노베이션
해서 사용을 하게 됩니다. 지역에서 기부된
재료와 함께 지붕에 사용된 목재는 지속가능한
숲에서 벌채하여 사용합니다.
철거된 목재 역시 버리지 않고 가구나 사인에
사용해 폐기물 역시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덜 짓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들의
올림픽이 참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미 우리 땅에서 대규모 국제경기 행사를
위해 소중한 숲을 '경제적 효과'라는 이유로
파헤치는 참극을 눈으로 지켜봤기 때문이죠.
무려 100년전 경기장을 다시 고쳐쓰는
그들의 눈에 이 모습은 어떻게 다가왔을까요.
최근 이웃 일본의 고시엔 야구장도 100주년을
기념하며 많은 팬들과 추억을 함께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과연 그렇게 파헤친 땅에
지은 공간들로 우리는 어떤 현재를 만들고
있을까요. 부럽다가도 씁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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