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래오래

_ 어느날 그림일기 200801

by 어느날





지금은 어린아이들 키우며

아이들에게 더 집중해서 살고 있지만

아이들보다 더 오래도록

함께 인생을 같이 걸어갈 사람은 신랑인 걸 안다.

둘이었다 넷이 된 우리가

다시 둘이 되고

호호 할머니 할아버지가 돼서도

시답잖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낄낄하는

즐거운 삶을 살고 있으면 좋겠다.

서로에게 제일 재미있고 편안한 사람과 함께라면

호호 할머니가 된 내 모습도 꽤 괜찮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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