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로 자신감 찾기
요즘 러닝이 대세인 세상이 된 것 같다. 스포츠도 유행이 있어서 시대에 따라서 뜨는 스포츠가 있는데, 지금은 러닝이 뜨고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실내에서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것이 아닌 실제로 실외에서 달리는 러닝이다.
혼자서 뛰는 사람도 많고 모여서 뛰는 경우도 많다. 러닝만을 위해서 모였다가 목표한 거리 또는 시간을 채우고 나면 쿨(?)하게 헤어지는 그런 모임이 성행하고 있다. 성별과는 차이가 없이 오히려 다른 스포츠보다 참여하는 여성들이 비율이 꽤 높은 스포츠 중의 하나이다.
달리기를 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세에 따라 달리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다이어트를 위해서 하는 경우도 많다. 달리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뛰는 경우도 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처럼 말이다.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위해 뛰는 사람도 보았고, 새로운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 달리기를 한다는 사람의 이야기도 들었다.
그런데 다양한 이유가 있어서 시작한 달리기는 예상과는 다르게 다른 스포츠의 경우처럼 아이템의 장착이 필요하다. 물론 운동화와 운동복만 있으면 실제로 달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운동화의 선택부터 유행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많이 신는 러닝화를 눈여겨보기 시작하면서 운동복의 선택도 신중하게 결정한다. 기능적인 면도 생각을 하면서 스타일도 고려를 해야 한다. 물론 같이 러닝을 하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의식을 해야 해서 신중하게 고르기도 한다.
러닝웨어를 장만하고 나면 용품의 준비가 필요한데, 휴대폰을 대신해서 스마트워치를 장만하는 경우도 있고, 모자나 헤어밴드 그리고 양말 등 준비해야 하는 용품도 여러 가지이다. 달리면서 물도 마셔야 하기 때문에 생수병을 거치할 수 있는 조끼 또는 러닝 베스트도 필요하다.
싱글렛이라는 의류는 모르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물론 러닝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을 이름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옷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바로 러닝을 할 때 입는 민소매 러닝셔츠이다. 보통 땀배출과 흡수 건조의 기능이 우수한 기능성 소재로 만든다. 여러 가지의 소재와 컬러 그리고 디자인을 적용한다. 날씨에 따라 착장의 경우가 다르겠지만 싱글렛을 단독으로 입는 경우도 있고 안쪽에 자외선과 땀을 흡수하기 위한 이너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서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앞서 이야기한 러닝 아이템 중에 러닝화와 싱글렛만 잘(?) 갖추고 있어도 나름 다른 사람의 시선에는 어느 정도 당당해질 수 있다.
누군가는 달리기를 하는데 왜 그리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의 시선에 무관심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심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남들의 시선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런 현상은 꼭 러닝에만 적용되는 예는 아니다. 우리가 평소에 입고 외출을 하는 외출복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러닝을 할 때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이너웨어와 언더웨어이다. 피부와 가장 밀접하게 붙어있으면서 우리 몸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언더웨어도 신경을 써서 입어야 한다. 땀 배출이 많고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땀을 빨리 배출해 줄 수 있는지도 고민을 해서 선택을 해야 한다. 또한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신축성이 좋아야 하고 그러면서도 몸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언더웨어를 입어야 한다. 남성의 경우 언더팬티를 잘 챙겨 입어야 하고 여성의 경우는 자신의 신체에 잘 맞는 브라탑을 입어야 건강하고 행복한 러닝을 할 수 있다.
‘달려라 하니’를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80년대 후반에 인기를 끌었던 TV 만화인데, 아직도 많은 곳에서 그 이름이 회자되고 있다. 주인공인 하니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달리기를 통한 자아실현(?)을 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이다. 사실 본적이 너무 오래되어서 정확하게 그 끝이 기억은 잘 안 난다.
우리나라가 고도의 발전을 거듭하며 힘들지만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을 때 라면만 먹고 뛰었지만 큰 성과를 이룬 임춘애 선수의 스토리도 우리에게 러닝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다. 물론 이 내용은 지금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임춘애 선수를 생각하면 라면 먹고 달린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다양한 목적으로 러닝을 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사람들도 건강해지고 러닝의류를 만드는 나 같은 사람들도 먹고살 수 있으니 말이다.
큰돈 안 들이고 시작할 수 있는 스포츠가 바로 러닝이다. 오늘부터라도 간단한 운동복과 운동화를 신고 동네 공원에 가서 러닝을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나를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