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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겨울이 왔어요!
너에게 나는,
사 계절 돌아 같은 냄새가 날 때면 언제든 그리운
회색 빛 겨울 속 따끈한 햇살같은
맞잡은 손, 맞닿은 마음. 내 빛깔로 따숩게 물들이는.
그런 사람이고프다.
겉으로 보기엔 거칠고 데면데면 한
한층 알아가면 뽀얗게 여리여리한
깊어지면 탱글탱글 달콤한
속살은 그대로 먹고 껍질은 말려서 써, 버릴 것 없는.
그런 귤이고프다.
너에게만.
딱 너어게만 그렇다.
모두 자신의 귤을 만나길 바랍니다.
나를 토닥이고, 너를 안아 세상을 치유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