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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센딕남 Mar 21. 2016

노트하는 습관을 길러라

나랑 알맞은 자리는 어디일까? written by 남기천


<노트의 힘> 
    <노트의 힘>

    나는 책을 쓰기 전엔 항상 카페에 앉아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과연 내가 미래에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궁금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다이소에 가서 노트 한 권을 사고 노트에 내 꿈과 내가 당장 하고 싶은걸 적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내가 복잡하게 생각했던 일도 자연스럽게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여겨졌고, 한 장 두장 쓰다 보니 정말 내가 뭘 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


단순히 미래에 내가 회사에 들어가서 회사원 생활을 하면서 내가 꿈꾸던 집과 차를 사는 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던 것이었다. 남들과 비슷한 돈을 받고 내가 꿈꾸던 스포츠카와 대저택은 거리가 너무 멀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노트에 쭉 적다 보니 내가 취업하게 될 회사 이름 조차 잘 몰랐었고 오로지 대기업에 가는 게 목표였고, 대기업은 좋은 대학교만 졸업하면 바로 갈 수 있는 걸로 단순히 생각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심지어 나는 왜 대기업을 가야 되는지 이유를 최소한 5개도 적지를 못했다. 


나는 매우 위험한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시간낭비만 하면서 내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면서 잠도 제대로 못 잤던 것이었다. 생각을 해보니, 구체적인 목표와 할 일들을 미뤄두고 너무 미래만 바라봤던 내 모습이 정말 한심해 보였다.

<내 꿈을 쫓아가면 돈은 뒤따라 온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노트에 낙서도 해보고 내가 꿈꾸는 삶을 그림을 그려도 보았다. 그러고 나서 내가 적은 노트를 살펴보니 나는 회사원 생활과 정말 멀었던 것이었다. 회사원마다 직책과 하는 일이 각각 다르지만, 나는 같은 일을 반복하고 남 밑에서 일하는걸 너무 괴로워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나는 프리랜서로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쫓았던 거 같다. 그러다 보니 나의 계획과 목표가 자주 바뀌었고 한 가지 일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시간도 촉박했던 것이었다. 항상 나의 아버지는 돈을 버는 것은 중요하지만, 자신이 자신 없는 일로 돈을 버는 것은 오래 못 버틴다고 말씀하셨다.


돈을 쫓아가려고 하지 말고 내 꿈과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움직여야 돈이 나를 쫓아온다는 걸 뒤늦게 알았던 것이다. 깨달은 후에 내 생각과 인생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나는 누구보다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고 아직도 내 꿈을 향해 차근차근 걸어가는 중이다. 그래서 책을 써서 여러 사람들과 내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쓴 이유이다.


나는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안다 왜냐하면 나는 어릴 때부터 혼자 유학생활을 하면서 이른 나이에 내 생계를 위한 돈 관리를 철저하게 했었고, 내가 사치를 부리거나 다른 거에 돈을 다 쓸 경우 생활비 받기 전까지는 돈도 빌려보고 밥도 굶어본 적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 꿈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내 돈을 위한 공부를 하기 급급 했던 것이었다.


<사람은 자신의 능력치에 맡는 자리가 있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먼저 파악하고 그 위치에 서 있으면 아무리 힘들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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