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는 게 일반인도 가능할까? written by 남기천 작가
많은 사람들은 작가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그림이 있을 것이다. "글 잘쓰고 논리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배고픈 직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필자가 말하는 작가는 글을 쓰는 작가다. 한 장 두장 분량의 글 쓰는 작가가 아니라 책 집필을 위해서 글을 쓰는 작가를 말하는 것이다. 책 한 권을 완성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사람은 이틀이면 끝낼 수가 있고 어떤 사람은 1년이 걸릴 수 있다. 자신이 잘아는 분야에 대해 쓰거나 알고 있는 지식을 써서 책으로 출간을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책을 쓰는 사람들은 전문가 아니면 전업작가로만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의외가 아닌 대부분의 책 쓰는 사람들은 여러분야 종사직이나 회사원들이 상당히 많다. 심지어 대학생들도 유럽여행을 갔다 오면 책을 써서 출간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우리는 책을 쓰는 것에 대해 거리감을 많이 두고 있는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학까지 졸업한 사람들은 오랜 기간 동안 연필이나 컴퓨터를 붙잡고 논술이나 글쓰기를 하면서 학교를 마치지만, 글을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지 않아 있다.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의무는 없다. 하지만 수천 년 동안 인간이라는 동물은 글을 써왔고 아직도 책은 몇만 권 아니 몇억 권이 있어도 인간의 글쓰기에 대한 욕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뭘까? 단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자랑하려고 하는 것일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들마다 각각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서로 다른 사건들과 여러 경험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책을 쓰는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람과 만나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한 시간 동안 붙잡고 한다고 하면 과연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인간을 포함해서 모든 지구 상에 있는 생명체는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는 것을 극도로 예민하다. 그래서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이야기로 책을 쓰면 된다.
그래서 많은 작가들이나 여러 다른 직업 종사자들도 책을 써서 많은 사람들과 정보와 지식 및 경험들을 전해 주고 싶어 하기 때문에 책을 쓰는 것이다.
차별화
책을 쓰게 되면 나한테 어떤 도움이 되지 라고 질문을 많이 던진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부정적이거나 성공욕이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니다. 왜냐하면 책을 쓴다는 건 생소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생소한 일을 하는 게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라는 것인데 다른 시각으로 보면 일반 사람들과 차별화를 둘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다.
자신이 차별화가 된다면 어떤 것이 나에게 혜택이 올까? 돈이나 명예가 들어오나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어올 것이다. 필자가 앞서 말했듯이 돈보단 꿈을 쫓아가는 게 자신의 성공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를 했다. 당신이 어떤 꿈을 가지고 있기 전에 돈이라는 물질적인 것으로 인해 자신이 조종당하면 안 된다. 일단 책을 쓰게 된다면 당신은 어느 곳이 든 취업을 할 때나 면접을 보게 될 때 남들과 다른 탄탄한 자신의 스토리로 면접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될 것이다.
이력서를 써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다 공감할 것이다. 이력서 안에 어학연수, 자격증, 경험등을 적어 보았을 것이다. 여기서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화된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 비교해보았는가. 아마 비교했어도 남들과 나의 차이점이라고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럼 반대로 자신이 면접관이라고 한다면 눈에 띄는 사람을 뽑을지 아니면 남들과 똑같은 사람을 뽑을지 물어보자. 정답은 1초 안에 나온다 "절대 안 뽑는다" 왜냐하면 면접관들은 면접 보는 인원만 해도 천명이 넘기 때문에 차별화 되어있지 않은 사람과 대화하면서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절대로 특별하지 않다
필자가 알고 있는 모 대기업 인사 담당부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 같은 시대엔 학벌과 자격증으로 승부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인재를 뽑으려고 하는데 인재의 기준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이력서에 쓰여있는 지원자의 스토리에 중점을 맞춘다고 한다. 이력서에 책을 쓴 경험이 있고 대표작이 있다고 한다면 인사담당자들은 눈여겨보게 되고 지원자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스토리를 듣고 싶어 한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이야기에 충격받은 필자는 5년 전부터 꾸준히 글을 써왔고 이번 2016년에 처음으로 책을 출간하게 된다. 책을 출간하고 나면 내 인생에 기회라는 문을 활짝 열리게 되고 기회들은 내 문을 두드리게 될 것이다.
책을 쓰고 나서 여러 대형 소형 출판사에 당신의 원고를 투고했을 때 출판사 50개 중에 1개만 연락이 올 수도 있고 아예 안 올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생각했을 때 자신의 글이 꼭 여러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면, 1인 출판도 괜찮은 방법 중에 하나 일 것이다.
나는 감히 책을 쓰라고 권유하고 싶다. 책을 쓰게 되면 자신의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를 할 수 있게 되고 이것 또한 좋은 경험이 되어서 자신이 인생을 살아갈 때 자신감을 심어주기도 한다.
나 자신에게 기회를 받을 수 있는 문부터 열어라
그래야 기회가 들어온다.
남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