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지 않아도 먹어야 하는 게 뭐게?
누구든 태어난 이상
삼킬 수밖에 없는 것.
꼬마들은 한 번에 많이 먹고 싶어 하고
노인들은 배부르다며 손사래를 치지.
누구도 피할 수 없어,
때 되면 동시에 꿀꺽.
찬바람 불어오면 이제 곧,
첫눈이 내리면 코앞이야.
마음의 준비를 해.
기대도 걱정도ー 그러나 조금만.
숫자에 지나지 않는 걸.
더 멋진 나를 숨긴 채 다가오는
나이.
녀석을 유쾌하게 맞아주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