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의 챌린지 결과로 성장하신 분들을 위한 편지 = 1억 근육
1억 근육은
일억 근육을 만드는 것이 기초 체력을 위해
훈련하는 것과 같아서 붙여진 제목입니다.
모든 과정과 생각들을 송파 석촌호수 인근
잠실송파 파티룸 즐부에서 1년 째 매달 만나며
질문으로 독서로 물건 분석으로 아이디어로
챌린지를 함께 해주신
챌린져 분들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인생을 변화시키고,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벗어나,
점점 전문 지식을 갖고 유연한 경험으로
녹여내시는 분들을 다같이 목격했네요.
1-25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해야하는
사소한 도전을 1년 째
매달 완주하신 분들만
40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꾸준함이
송파잠실의 문화로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제가 한 일은 먼지가 되어, 햇살 눈부신
여러분들의 빛을 받아 잠시 보이게 된 것
뿐인 것 같아요.
어두운 방구석 먼지인 제가 보이시죠?
빛은 여러분들이 주신 겁니다.
잠시 밝은 빛이 들어와 우연히 없던 것이 보일 뿐
본질은 여러분들이 주신 빛입니다.
해와 달이든, 개똥벌레의 빛이든,
잠시 먼지에 쏘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년 이상 함께 하신 분들과
정말 많은 일을 함께 했네요.
너무 많아서
다 기록하지조차 못했어요.
올해가 가기 전에 블로그에 모두 소개드리고
빛으로 주신 내용들을 알려드릴게요.
경험을 함께 나누는 동안
작가가 되신 분도
있으십니다.
만삭의 몸으로 모든 일을 다 해내신 분을 보며,
속으로 '참 빛이 난다'라고 감탄했어요.
하나도 힘들어 하지 않았고,
상가 사기 소송 중인데도,
부정적인 언어를
입에 담지 않으셨습니다.
말의 힘을 몸으로 느끼고, 아이도 느낀 것 같아요.
그 시간이 지나 태어난 아기를 안고
티타임을 같이하기도 했네요.
온유야 안녕?
아저씨는 마음의 온유가 목표인
즐부 먼지라고 해~~!!
초대받아 간 곳에서 뜻밖의 인연도 맺고
그림도 선물받아 파티룸에 걸고
새로운 책도 함께 집필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업무가 많으신 분과도
많은 일들을 함께 해내며
서로에게 기대어 오랜 시간을 지나왔네요.
열심히 일한 젊은 시절로 현금이 많았던 분께
상급지를 경매 물건과 비교해
집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먼지같은 도움을 드렸을 뿐인데
아주 오랜 시간
오랜 친구보다 더 많은 날동안
만나고 나누고 기뻐했습니다.
단단해져 가는 사람들 곁에서
모든 것을 내어주며 베푸는 분도 직접 보았어요.
마음의 여유는 오랜 훈련에서 나오는구나...
꾸준하게 해온 분들에게만 있는 특징이구나...
매 번 느끼는 거지만
저의 1년은 제 생애의 8할 같았고
그 8할은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추천으로, 지인으로, 소개로
찾아와 주시면 떠나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꾸준히 1년을 그냥
즐겁게 보내며 해오신 분들이
가장 감동적인 글들을 남겨 주시고
초판 인쇄 퇴고본도 보관해 주시네요.
제 삶의 증인이 되어주세요.
기록이 증거가 되게 만들어 주세요.
1억 근육은 제가 챌린져 분들께 드리는
편지이기도 하지만
제가 살면서 잊지 않기로 다짐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피엔스에게 중요한 이 두개의
가치는 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졌네요.
1억 근육에 적어 드린
편지와 약속을
잘 지켜가겠습니다.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억 근육 저자
즐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