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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혜 Feb 17. 2021

달리기 일지 + 18

달리기와 시간

예전엔 시간을 내서 운동은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하기도 바쁜데 운동할 시간이 어디 있겠어하며 말이다. 달리기 시작하고 깨닫게  것은, 운동은 시간을 쪼개서 하는 것이 아닌 하루에 주어진 시간을 할애해서 달릴 시간을 만드는 일이라는 거였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시간을 분배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오전에 달리는 시간을 확보하고 나니, 해야 할 일과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구분 지으며 시간을 쓰는 요령이 생겼다.  


그리고 시간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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