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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똥말똥구리 프로메테우스-시 읽는 쉬요일
지구를 굴리는 작은 힘
by
스포쟁이 뚱냥조커
Jun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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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의 여름날에는 역시 을왕리다
아직 개장은 안했지만 해변엔 사람들이 역시나
별 생각없이 맥주와 과자를 먹다가 손에서 흘렀다
과자 부스러기야 주으면 되지만 맥주는...
쇠똥구리 형님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직 닫은 가게로 가득한 을왕리 해변가에서
조용히 똥모양 장난감을 뽑는다
다시 한번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아주 작고 작은 것들을 위해서 작은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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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해변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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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정치, 철학과 음식에 대한 에세이를 씁니다 매일매일 읽고 쓰며 사는 소박한 꿈을 꾸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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