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엔 도시에도 파도가 치려나
뱃사람들이 바다를 걸을 수 있는 발이 생기듯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넘어지고 미끄러지는 발
저 작은 산 계곡에도 파도가 굽이치고
오리는 사랑하는 연인 찾으러 계곡을 거슬러올라
넘어지도 미끄러져도 포기를 모르는 오리
저 폭포를 넘는 오리를 닮으려
점프 점프 여름을 넘자
목숨을 건 도약으로 계곡 너머로
흐르는 미래에서 기다리는 너에게로 흐르기
시와 정치, 철학과 음식에 대한 에세이를 씁니다 매일매일 읽고 쓰며 사는 소박한 꿈을 꾸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