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5 의 4K HDR 지원은 기정사실화
3/29일에 소니가 4K Streaming을 지원하는 Playstation 4.5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을 공유했었는데요.
제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소식이 Sony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4월 4일 Sony의 Ultra HD (3840x2160)를 지원하는 4K Android TV에서는 Ultra라는 App을 통해서, 4K HDR TVOD (소장용 구매)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Sony ULTRA App
일부 알려진 바로는, 소니가 Ultra HD Blu-ray Player의 출시를 2017년으로 연기한다고 내부적으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Sony의 경우 Blu-ray Player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인데, Disc 시장의 불확실한 상황에서 먼저 투자하기보다는 인터넷을 통해서 먼저 UHD 포맷의 확산을 늘린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Sony는 UHD Blu-ray 타이틀은 안 만든다고 전해라~
경쟁사인 Samsung, Philips, Panasonic은 3~4월에 모두 Ultra HD Blu-ray Player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대신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Ultra라는 App을 통해서 4K UHD 콘텐츠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가격은 Physical Disc (Blu-ray)와 별반 차이가 없는 $30로 책정이 되어 있는데요.
다행히 평생 시청이 가능하고, ULTRAVIOLET(UV)을 지원하여, Vudu, Flixter와 같은 UV를 지원하는 사이트에서 언제든지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ULTRAVIOLET은 Sony, Paramount, Universal, Vudu 등이 참여한 콘텐츠를 구매했다면, 어떤 플랫폼, 어디서든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규약입니다."디지털 락커"라고도 불리고, 디스크를 사면 스트리밍을 무료로, 디지털 콘텐츠를 구입하면, 합의된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미국에서 블루레이 디스크를 구매하실 때, UV 마크가 있다면 디지털 다운로드/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Concussion, The Night Before, The Walk와 같은 신규 타이틀도 Blu-ray와 함께 동시에 출시됩니다.
물론 Blu-ray는 2K (1920x1080)이며 Ultra에서 제공되는 영상은 4K (3840x2160)입니다. 게다가 HDR (High Dynamic Range)를 지원합니다.
넷플릭스에서 DareDevil Season 2로 HDR 지원을 공식화하려고 했으나, NRDP (Netflix Ready Device Platform - 넷플릭스 개발자 플랫폼 SDK)이 아직 HDR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공식적인 세계 최초의 HDR Streaming 상용화 서비스는 Sony가 가져가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왼쪽이 일반 UHD TV, 오른쪽이 Dolby Vision (HDR)
HDR은 위의 Sample에서 볼 수 있듯이 오른쪽처럼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하는 빛을 왜곡 하는 기술로서 실사에서 보는 느낌처럼 최대한 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사진 촬영 기술에서는 HDR 촬영이 유명하지요.
소니가 자사의 4K HDR 콘텐츠를 디스크가 아닌 Streaming으로 가져간다면, 차기 Sony Playstation 4.5에서도 4K HDR Streaming 은 확실히 도입이 될 것으로 보이고, Ultra HD Blu-ray 도입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스 : http://www.cnet.com/news/sony-4k-hdr-streaming-service-coming-in-april-movies-start-at-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