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차다
손등이 간지럽다
햇살이 손을 잡아온다
가져온 담요 아래까지 포근히 스며온다
푹신한 침대를 마다하고
여기에 몸을 누인다
올곧게 서는 법을 잊은
눕지 않고는 버티기 어려운 오늘
어둠에 가두지만 말자
마다않고 나와
너에게 기대어
강변에 눕는다
가짜 눈물을 달고 살며, 미처 해명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