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 멘델스존 - 교향곡 2번 '찬가', Op.52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12월 3일, 오늘은 '찬가 (Lobgesang)'이란 부제로 불리는 교향곡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lvlZsFVTwAA?si=HYzL-g4enDcu3G_-
곡명 : 멘델스존 교향곡 2번 '찬가', Op.52 (Symphony No.2 in B flat Major, Op.52, MWV.A18 'Lobgesang')
작곡가 : 멘델스존 (Jacob Ludwig Felix Mendelssogn Bartholdy, 1809-1847)
독일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멘델스존'은 <교향곡 1번 (https://brunch.co.kr/@zoiworld/895)>에서 교향곡 5번 <종교개혁 (https://brunch.co.kr/@zoiworld/876)>까지 총 5개의 교향곡을 작곡햐였는데요. 3번 <스코틀랜드 (https://brunch.co.kr/@zoiworld/869)>, 4번 <이탈리아 (https://brunch.co.kr/@zoiworld/853)>까지 모두 만나본 우리에게 남은 멘델스존의 교향곡은 바로 그가 1840년에 작곡한 교향곡 2번 '찬가'입니다. 2명의 소프라노와 1명의 테너, 그리고 합창이 포함된 이 교향곡은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에 이은 성악이 포함된 두 번째 교향곡 작품입니다.
1833년에 초연이 올려지고 1841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 작품은 작센의 왕이었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2세 (Friedrich August II, 1797-1854)'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일종의 서곡인 '신포니아 (Sinfonia)'를 포함하여 10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활자 인쇄 발명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작곡되었으며 신포니아를 제외한 9개의 악장 중 8악장 '이제 모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를 제외하고는 모두 종교개혁자였던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1483-1546)'가 번역한 성경의 가사를, 8악장은 독일의 찬송가 작곡가 '마르틴 린카르트 (Martin Rinckart, 1586-1649)'의 가사를 인용한 가사를 쓴 성악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신포니아 (Sinfonia)
2. 숨 쉬는 자마다 주를 찬양하라 (Alles was Odem hat lober der Herrn)
3. 주님께 구원받은 자여 말하라 (Saget es, die ihr erloest seid durch den Herrn)
4. 주 앞에 구속함을 받은 자여 말하라 (Sagt es, die ihr erloest seid vor dem Herrn)
5. 나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Ich harrete des Herrn)
6. 죽음의 밧줄이 우리를 옹여매고 있습니다 (Strick des Todes hatten uns umfangen)
7. 밤이 지났습니다 (Die Nacht ist vergangen)
8. 이제 모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Nun danket alle Gott)
9. 그래서 나는 나의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Drum sing' ich mit meinem Liede)
10. 모든 이여, 주님께 영광과 권능을 (Ihr Voelker! bringet her dem Herrn Ehre und Macht)
https://youtu.be/kZuNadu5gqo?si=P0kZBBgGuTUM3pH1
그럼 멘델스존이 교향곡인지 칸타타인지 헷갈릴 정도로 그 경계선을 넘어서 작곡을 한 교향곡 2번 '찬가'와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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